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 획득
2025년 10월 2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 영재교육원을 설립한 전국 최초 사례로,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며, 과학과 정보 두 분야에 걸쳐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분야별 학년당 15명씩 총 120명을 선발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맞춤형 심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재교육원은 기존 이음터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건축비 및 기자재 구매비 등 초기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영재교육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지자체 출연기관이 직접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지역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영재교육원 설립이 지역 교육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립 승인은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향후 지역 기반 영재교육 활성화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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