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연이음터도서관-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다문화 학생의 문화적·교육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산하 서연이음터도서관은 6월 24일(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문화적·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학생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언어적·사회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기반의 한글 수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어 어휘력과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간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바탕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서관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